친구가 첫 아기를 보내고 나서, 다시 임신을 하였을 때 두려움이 많아 보였어요. 임신 출산이 꼭 두렵고 조심해야만 하는 기간은 아닐텐데 워낙 조심스러운 마음도 이해는 갔어요.. 

그러던 와중에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. 단순히 한 번의 선물만 하기보다는 임신 기간 내내 우리들이 힘이 되어준다는 그런 응원을 보내고 싶었고, 그러다 월간임신을 알게되었어요. 유쾌한 임신을 돕는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, 또 구성품을 살펴보니 하나씩 사는것보다 확실히 이득이더라구요. 

일단 지금 입덧이 심해서 수액까지 맞는 친구를 위해 입덧박스를 처음 보내보았고, 친구가 가글이랑 칫솔 너무 좋다고 연락이 왔네요. 

다음달은 유기농 샴푸던데 기대되네요.. 마음같아서는 10개월치를 한 번에 보내버리고 싶지만, 10개월 내내 하나씩 받아보는 맛이 또 있겠죠? ^^

연락같은건 친구에게 바로 주셔도 좋을 것 같고, 뭐 제가 답해드려도 되구요.. 

박스도 너무 이쁘다고 여러장 찍어보냈는데.. 

여러모로 잘한 선택 같습니다. 계속 잘 도와주세요.. 감사합니다 ^^